-
소니 PSP 휴대용 게임기Electronics 2004. 11. 21. 16:15
PSP와 NDS, 40억불 시장의 지배자는? 전세계 휴대용 게임기 시장은 현재 35억불 내외로 추정되고 있다.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휴대용 게임기 시장. PSP와 NDP가 본격적으로 선보이게 될 2005년에는 시장이 약 40억불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이 시장을 제압할 자는 누구일까? 현재 휴대용 게임기 시장의 9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닌텐도의새로운 주력기 NDS일까? 아니면 거치형 콘솔 시장의 절대강자인 소니가 새롭게 선보인 PSP일까?
지난 6월 14일자 기사를 통해 휴대용 게임기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이하 PSP)’과 닌텐도의 ‘닌텐도 DS(가칭. 이하 NDS)’가 어떤 성능을 갖고 있는지, 눈여겨볼만한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번에는 두 게임기를 비교하면서 각 게임기가 가지는 장점과 단점, 이후 발매될 소프트웨어 라인업의 비교,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알아보자.
일목요연! PSP와 NDS는 이렇게 다르다!
비교 1. CPU
PSP는 CPU로 플레이스테이션에 채용되어 있는 것을 기반으로 개발된 ‘MIPS R4000 32비트 코어(*1)’ CPU 두 개를 탑재하고 있다. 클록은 1~333MHz. 그래픽 코어의 지오매트리 성능, 픽셀 필 레이트 성능 등의 소개는 머리만 복잡할뿐이니 생략하고 간단히 말해 PSP의 그래픽 성능은 PS의 10배 이상, PS2의 약 25~50% 수준이다. 하지만 화면 해상도를 고려할 경우 PSP의 그래픽 성능은 PS2와 거의 같은 수준이라 보면 된다. 참고로 메모리는 32MB의 메인 메모리와 4MB의 eDRAM을 갖고 있다.반면 NDS는 ARM9과 ARM7(*2)이라는 두 개의 CPU를 탑재하고 있다. 이들 CPU의 자세한 스펙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NDS가 두 개의 화면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보아 각 화면에 CPU가 대응되고 있지는 않을까 하는 의견도 있다. 만약 이렇게 된다면 두 화면이 동시에 각기 다른 용도로 사용할 때에도 데이터의 느려짐 현상 없이 디스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NDS의 그래픽 성능을 종합적으로 보면 닌텐도가 그동안 휴대용 게임기를 발매하면서 거쳐왔던 성능적 진화를 충실히 따르고 있다. 즉, 게임보이에서 게임보이 컬러, 게임보이 컬러에서 게임보이 어드밴스로 진화했던 그 기술적 진화를 이번 NDS에서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휴대용 게임기가 갖춰야할 성능적인 진화를 무리없이 보여주고 있는 NDS. PSP가 조금 무리다 싶을 정도의 그래픽 기능을 보여주고 있는 것과 비교해 큰 차이다. 덧붙여 NDS의 메모리 용량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1: 미국의 MIPS 테크놀로지가 개발한 CPU로 R4000은 제품번호를 의미한다. 원래 MIPS란 컴퓨터의 처리속도를 나타내는 단위로 1MIPS의 컴퓨터는 1초에 100만번의 명령을 처리할 수 있다는 뜻. 물론 여기서는 단순히 회사의 이름으로 사용된 것이다.
*2: 영국의 ARM 사가 개발한 마이크로 프로세서. ARM 사가 개발한 CPU 프로세서는 프로그램 사이즈, 면적, 소비전력 등이 적어 휴대전화나 PDA 등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 게임보이 어드밴스 역시 이 회사의 CPU를 채용했다.
비교 2. 디스플레이
PSP의 디스플레이는 와이드 스크린에 대응되는 4.3인치 고품위 TFT 액정을 채용했다. 이 액정은 480×272 픽셀의 고해상도에 1677만 컬러의 풀컬러를 지원하며, 최대휘도는 200cd/㎡(*3)를 자랑한다. 물론 휘도는 언제라도 조정이 가능. 수치를 놓고 보면 이게 어느 정도 성능인지 실감이 나지 않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기존의 휴대용 게임기와는 차원이 다른 스펙이라 생각하면 적당할까? PSP가 가장 자랑하는 부분도 기존의 휴대용 게임기가 보여주는 영상과 차별되는 PSP만의 고화질 영상이니만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다만 작용이 있으면 반작용이 존재하듯, 고화질 영상의 재생을 위해선 이를 통해 발산되는 열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대한 숙제가 생긴다.NDS는 백라이트(*4) 방식의 3인치 TFT 액정을 두 장 탑재하고 있다. PSP에 비해 화면의 사이즈는 작지만 닌텐도 64를 능가하는 아름다운 영상을 밝은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는 건 분명이 놀랄만한 일. 또한 터치 스크린 기능이 있는 아래쪽 액정화면에는 고강도의 보호필름이 붙어있어 스크린을 만질 때 생길 수 있는 흠집에 대비하고 있다.
*3: 단위면적에 내리쬐는 빛의 양을 나타내는 말. 일정한 넓이의 면적에 어느 정도의 빛이 가해지는지를 의미하며 단위로 칸델라(cd/㎡)를 사용한다. PDP와 프로젝터가 어느 정도의 밝기인지를 나타날 때 많이 사용하며 수치가 높을 수록 화면을 선명하게 볼 수 있다. 물론 휘도가 높은 기기일수록 가격이 급상승한다. 참고로 200cm/㎡ 정도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PC 모니터와 별 차이 없는 수준이다.
*4: 백라이트는 액정 뒤에서 빛을 발광시켜주는 방식이며, GBA SP에서 채택한 프론트라이트 방식은 액정 앞에서 빛을 발광시키는 방식이다. 백라이트 방식은 프론트라이트에 비해 소비전력이 높고 단가도 비싸지만 휘도가 높아 보기에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닌텐도는 GBA SP를 출시할 때 단가 문제로 인해 프론트라이트 방식을 채택했지만 NDS에서는 경쟁기 PSP를 의식해 백라이트 방식을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비교 3. 배터리 용량
PSP는 전원으로 소니 본사가 원천기술을 갖고 있는 내장형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한다. 이 리튬이온 배터리는 1800mAh 정도의 용량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경우 게임이라면 약 10시간 정도, 음악 소프트웨어는 약 8시간, 영화 소프트웨어는 약 2시간 30분 정도 연속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단, 소프트웨어에 따라 연속 플레이 시간에는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제품 패키지에는 AC 어댑터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충전지를 바꾸지 않고 충전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에 비해 NDS는 배터리 용량과 연속 플레이 시간에 대해 아무런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닌텐도가 그동안 휴대용 게임기 부분에서 장년에 걸쳐 노하우를 집적시켜 왔던 점을 고려해보면 게임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연속 플레이 시간은 갖추고 있을 것이라 짐작된다. 또한 휴대용 전화, 휴대용 게임기 등 휴대용 기기에 있어 배터리 용량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므로 비록 지금은 만족치 않은 수준이라도 발매까지 이런 문제는 충분히 개량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GBA SP의 경우 프론트라이트를 작동시켰을 경우 연속 플레이 시간이 10시간 정도, 작동시키지 않았을 경우 18시간 정도였다.
▲ 다양한 형태, 다양한 성능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있지만, 원천기술은 모두 소니에게 있다. 즉, PSP는 원천기술 사용에 대한 로열티를 물지 않아도 되는 것
비교 4. 통신 기능
PSP는 IEEE802.11b(Wi-Fi. *5))에 기준한 무선 LAN을 표준으로 장비하고 있어 접속 가능지점으로부터 약 90m 이내라면 언제라도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또한 SIRCS(*6)에 기준한 IR remote(*7)도 탑재했다.NDS에서는 로컬 와이어리스 네트워크(*8)를 이용해 근거리(약 10m 내외)에서 최대 16명이 통신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와이어리스 LAN이 내장되어 있어 인터넷도 접속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대전 케이블 확장단자는 필요가 없어졌는지 본체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다.
*5: IEEE(미국 전기전자 학회)의 802 위원회가 제정한 무선 LAN의 규격의 하나로 이 규격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50~100m의 범위 내에서 약 11Mbps의 속도로 무선통신이 가능하다.
*6: Serial Infrared Remote Control System의 약자. 적외선 리모콘의 규격을 의미한다.
*7: IR은 InfraRed의 약자로 적외선을 의미한다. 즉, IR remote란 적외선 통신을 의미.
*8: 닌텐도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와이어리스 네트워크(무선 네트워크). GBA용 타이틀 「포켓몬스터 파이어레드」와 「포켓몬스터 리프그린」에 동봉된 와이어리스 어댑터를 내장한 느낌이 아닐까 예상된다. 즉,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아도 근거리에 있는 사람과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다는 뜻. 또한 닌텐도는 이를 이용해 게임샵 등에서 무선 통신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라 밝혔다.비교 5. 저장 미디어
PSP는 많이 대중화되어 있는 CD나 DVD가 아닌 UMD(Universal Media Disk)라는 독자적인 규격의 매체를 채용했다. 이 UMD는 지름이 약 6cm 정도며 1.8GB의 대용량을 자랑하는 광디스크. 저렴한 비용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차세대 미디어로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PSP는 메모리 스틱 듀오라는 소니의 플래시 메모리에 대응된다. 이 메모리 스틱 듀오를 이용하면 USB2.0과 무선 네트워크를 경유해 데이터나 소프트웨어의 전송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NDS는 닌텐도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컴팩트한 카드 타입의 미디어를 채용했다. 이 미디어의 이름이 무엇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새롭게 개발된 반도체 메모리가 사용되어 GBA의 용량을 훨씬 능가하는 1Gbit 이상의 대용량을 실현했다. 또한 닌텐도는 새로운 미디어가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짧은 시간 내에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광미디어와 별 차이 없는 편리함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NDS는 GBA의 타이틀을 하위호환하고 있기 때문에 GBA에서 사용하던 카트리지도 당연히 사용할 수 있다.
비교 6. 조작 버튼
십자 방향키와 스타트 버튼 등을 모두 합쳐 PSP의 버튼은 총 14개다. 아직 어떤 기능을 갖고 있는지 알려지지 않은 HOME 버튼이 있는데, PSP에는 PlayStation BB의 메뉴화면과 비슷한 것이 있어 이 버튼을 누르면 그 화면으로 전환되는 게 아닌가 하는 의견을 내놓은 곳도 있다.NDS는 게임기로 특화되어있는만큼 버튼의 수는 PSP보다 적은 11개로 이루어져 있다. 왼손을 주로 사용하는 왼손잡이 유저들을 위해 본체 왼쪽에 있는 4개의 버튼을 방향키로 사용할 수 있는 친절 설계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비교 7. 무게
PSP는 무게는 배터리를 포함해 약 260g이다. GBA SP가 약 140g, 스완 크리스탈이 약 98g인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무거운 편. 물론 다른 게임기와 비교해 무겁다는 것이지 260g이 사람이 들기에 무거운 수치는 아니다. 260g은 폴더식 휴대전화기 2개 정도의 무게이며 Xbox 컨트롤러(코드 포함)와 거의 같은 무게이므로 들고 다니기에 그렇게 부담스럽지는 않을 것이다. 제원을 보면 PSP의 가로 넓이가 약 17cm라고 나와있는데, 이는 PS2용 컨트롤러(약 15.5cm)와 비교해 약간 큰 편이다.정확한 무게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하지만 실제로 E3에서 직접 들어본 결과 본체 크기에 비해 의외로 가볍다는 느낌을 받았다. 기존 닌텐도 휴대용 게임기륵 고려하면 크기에 비해선 가벼운 편이었던 것. 한손에 터치 스크린용 펜을 들고 한손에 NDS를 들 경우, NDS를 든 손에 부담을 느끼지는 않을 듯 싶다. GBA SP가 충전지를 포함해 약 140g이므로 NDS가 그보다 약간 큰만큼 200g 정도가 되지 않을까 예상된다.
비교 8. 대응 타이틀
하드웨어의 성능이 얼마나 뛰어난지도 경쟁에서 큰 메리트로 중요하지만, 게임분야에서는 소프트웨어 라인업이 얼마나 충실한지가 사실 더 큰 영향을 미친다.PSP의 경우 이미 인기 시리즈의 발매와 유명 제작사의 서드파티 참여가 결정되었다. 타이틀의 정확한 발매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E3 2004에서는 실제로 플레이하며 화면을 바꿔볼 수 있는 게임이나 플레이어 캐릭터를 조작할 수 있는 게임이 전시된 바 있다. 현시점까지 공개된 PSP용 타이틀은 총 43개(일본 제작사 타이틀), PSP용 소프트웨어 개발에 참여한 제작사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총 99개에 이른다.
한편 NDS는 E3 2004에서 참고출전을 포함해 43개 타이틀을 발표했는데, 이때 공개되지 않은 미발표 타이틀이 상당히 많다는 소문이 있다. 일본 내 발매일인 2004년 말까지 새로운 타이틀이 발표딜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비교 9. 기타
PSP 본체 위쪽에는 USB2.0 단자가 있어 이것을 이용해 다양한 주변기기를 부착할 수 있다. 또한 워크맨으로 사용할 수 있는 리모콘과 헤드폰, 전용 배터리 팩, 본체 스탠드, 스트랩, 외부 스피커, GPS 수신기, 카메라, 키패드 등 다양한 주변기기의 라인업이 예정되어 있다. PSP가 단순히 게임기가 아니라 멀티 미디어 기기라는 점을 가장 극명하게 증명하는 예가 바로 다양한 주변기기인데, 이 다양한 성능을 제대로 만끽하기 위해선 구입비용이 너무 비싸지는 것은 아닌지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NDS의 매력 중 하나가 GBA의 다양한 타이틀들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본체에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어 소리는 물론 음성까지 인식할 수 있다는 점도 NDS만의 특징. 인터넷 기능과 합쳐지면 보이스 채팅을 즐기면서 다른 게이머와 대전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PSP와 NDS의 공개된 대응 타이틀
PSP용 소프트웨어 라인업
메이커
타이틀
장르
겐키
수도고 배틀
레이싱
나우 프로덕션
인텔리전트 라이센스(가칭)
퍼즐
원령의 마을(가칭)
어드벤처
남코
테일즈 오브 이터니아(가칭)
롤플레잉
신 릿지 레이서(가칭)
레이싱
뉴 퍼즐게임(가칭)
퍼즐
니혼이치 소프트웨어
마계 워즈(가칭)
시뮬레이션
도라토
도라 슬롯
기타
반다이
가가브(가칭)
롤플레잉
기동전사 건담(가칭)
미정
반프레스토
수퍼로봇대전(가칭)
미정
사이버프론트
코론
퍼즐
석세스
쿠모노후~라이보~
어드벤처
마작 메이트
테이블
Zooo
퍼즐
세가
뿌요뿌요 피버
퍼즐
프로젝트 S(가칭)
미정
스퀘어에닉스
파이널 판타지 어드벤처 칠드런
기타
워크잼
탐정 진구지사부로(가칭)
어드벤처
유크스
프로레슬링(가칭)
스포츠
캡콤
뱀파이어 크로니클(가칭)
대전격투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
액션
뷰티플 죠 시리즈
액션
코나미
YS 나피슈템의 궤(가칭)
롤플레잉
스포츠게임: 축구(가칭)
스포츠
스포츠게임: 야구
스포츠
마작격투구락부(가칭)
테이블
미궁탐색형 몬스터 슈팅(가칭)
슈팅
코나미컴퓨터엔터테인먼트 제팬
METAL GEAR ACID(가칭)
미정
코에이
진 삼국무쌍(가칭)
액션
전략게임(가칭)
시뮬레이션
테이블게임(가칭)
테이블
타이토
퍼즐 버블(가칭)
퍼즐
토미
액션게임(가칭)
액션
프롬소프트웨어
AC 포뮬러 프론트
액션
허드슨
천외마경 시리즈(가칭)
롤플레잉
봄버맨 시리즈(가칭)
액션
연옥 The Tower of Purgatory
롤플레잉
SCE
그란투리스모 4 모바일(가칭)
레이싱
사루겟츄(가칭)
액션
천건지문(가칭)
롤플레잉
어디라도 함께(가칭)
기타
NDS용 소프트웨어 라인업
메이커
타이틀
장르
남코
Pac-Pix
미정
Pac'n-Roll
미정
RPG(가칭)
롤플레잉
미스터 드릴러(가칭)
미정
닌텐도
Animal Crossing DS
시뮬레이션
Mario Kart DS
레이싱
Metroid Prime: Hunters
슈팅
NEW Super Mario Bros.
액션
PictoChat
기타
Super Mario 64×4
액션
WarioWare, Inc. DS
기타
닌텐도(참고출전)
Balloon Trip
-
Carving
-
DS Pikachu
-
Mario's Face
-
Nintendogs
-
Special Effects
-
Submarine
-
Table Hockey
-
마제스코
타이틀 미정
미정
반다이
Mobile Suit Gundam SEED
미정
ONE PIECE
미정
이외 여러 타이틀 개발 중
-
반프레스토
드래곤볼 Z(가칭)
미정
비벤디
타이틀 미정
-
세가
소닉 DS(가칭)
미정
Project Rub(가칭)
미정
스퀘어에닉스
에그 몬스터 히어로(가칭)
미정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즈 시리즈(가칭)
미정
파이널 판타지 크리스탈 크로니클 시리즈(가칭)
미정
아타리
타이틀 미정
미정
액티비전
Spider-Man 2
미정
캡콤
역전재판 시리즈
미정
뷰티플 죠 시리즈
미정
록맨 에그제 시리즈
미정
코나미
Yu-Gi-Oh! Nightmare Troubadour(가칭)
미정
Frogger(가칭)
미정
이외 여러 타이틀 개발 중
-
코에이
진 삼국무쌍(가칭)
액션
테크모
Team NINJA 개발 소프트(가칭)
미정
몬스터 팜 시리즈 최신작(가칭)
미정
프롬 소프트웨어
여러 타이틀 개발 중
-
허드슨
봄버맨(가칭)
액션
EA
Need for Speed
미정
THQ
SpongeBob SquarePants
미정
Ubi소프트
Rayman 시리즈
미정
발매가 예정된 타이틀 라인업을 보면 눈에 익은 타이틀도 많은 반면 전혀 새로운 신작들도 몇 개 보인다. 과연 PSP와 NDS의 발매를 기다리는 게이머들은 어떤 타이틀을 기대하고 있을까? 일본의 한 잡지가 독자들을 상대로 조사한 바에 의하면 PSP의 경우 「메탈 기어 애시드」가, NDS의 경우 「수퍼마리오 64×4」가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그란투리스모 4 모바일(가칭. PSP)」, 「진 삼국무쌍(가칭. PSP)」, 「역전재판 시리즈(NDS)」, 「Animal Crossing DS(NDS)」 등이 상위에 랭크되는 등 오리지널 작품보다는 이미 지명도가 있고, 다른 기종으로 먼저 등장했던 작품들의 후속작을 많이 꼽았다.
PSP 참가 개발사 & 유통사현재까지 PSP 타이틀 개발과 관련해서 라이센스를 획득한 곳은 일본이 가장 많은 34곳이며 미국이 24곳, 유럽이 31곳, 그리고 우리나라가 10곳 등 총 99개사다. 전세계 유명 개발사들에서 개발하는 게임뿐만 아니라 국내 개발사들이 만드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PSP의 큰 장점 중 하나. 아래에 PSP 참여를 밝힌 개발사, 유통사들의 일람을 정리해보았다.
일본(34개사)
유럽(31개사)
ATLUS CO.,LTD.
BANDAI CO.,LTD.
BANPRESTO CO.,LTD.
CAPCOM
CyberFront Corporation
Dimps Corporation
DORASU Corporation
Electronic Arts K. K.
FromSoftware, Inc.
GENKI Co.,Ltd.
GUST CO.,LTD.
HUDSON SOFT CO., LTD.
IDEA FACTORY CO., LTD.
KOEI Co., Ltd.
Konami Computer Entertainment Japan
Konami Computer Entertainment StudiosKonami Computer Entertainment Tokyo, Inc.
KONAMI CORPORATION
Marvelous Interactive Inc.
MTO CO.,LTD.
NAMCO LTD
NIPPON ICHI SOFTWARE INC.
NOW PRODUCTION Co.,Ltd.
Sammy Corporation
Sega Corporation
SNK Playmore Corp.
Spike Co., Ltd.
SQUARE ENIX CO., LTD.
SUCCESS Corporation
TAITO CORPORATION
TECMO
TOMY Company, Ltd
WorkJam Co.Ltd.
YUKE'S CO., LTD.Acclaim Entertainment Ltd
Activision UK Ltd
Argonaut Games PLC
Atari Group
BLITZ GAMES LTD
Broadsword Interactive Limited
Codemasters Software Company Limited
Criterion Software Ltd
Driver-Inter Ltd
Eidos Interactive Ltd
Eko Software S.A.R.L
Engine Software BV
Eurocom Entertainment Software
Full Fat Productions Limited
Hothouse Creations
Icon Games Ltd
Ignition Entertainment Ltd
Kuju Entertainment Ltd
Pocket Studios Ltd
Publishing Identity Svenska AB
Rebellion Developments Ltd.
Revolution Software Limited
Rockstar Games
Rockstar Leeds Ltd.
Sidhe Interactive
Tantalus Interactive Pty Ltd
Team17 Software Limited
Torus Games Pty. Ltd.
Ubisoft Entertainment SA
Visual Impact BVBA
Warthog PLC북미(24개사)
한국(10개사)
Activsion, Inc.
Atari, Inc.
Backbone Entertainment
Bethesda Softworks LLC
EIDOS
Electronic Arts
Factor 5
InXile
Konami Hawaii
LucasArts
Majesco
Midway Games Inc.
Namco Hometek, Inc.
Radical Entertainment Inc.
Rockstar Games/ Take 2
Saffire
SEGA of America
Snowblind
Sony Online Entertainment
Stormfront Studios
Surreal Software
THQ
Ubisoft
Vicarious VisionsAxis Entertainment Inc.
Cinepix
Coong Entertainment Inc.
Expotato Corp.
Lions Logics
Neowiz corp.
NEXON Corporation.
SEED9 Entertainment Inc.
SKonec Entertainment CO., Ltd.
Zepetto Studios Inc.PSP와 NDS, 이후의 전망
지금까지 PSP와 NDS를 비교하면서 자세한 특징과 출시될 타이틀의 라인업에 대해 알아보았다. 여기서부터는 PSP와 NDS의 이후 전망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PSP와 NDS가 발표된 후 사람들은 ‘어느 회사가 이길까’, ‘어떤 게임기가 주류를 차지하게 될까’에 대해 많이 궁금해하고 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 필자는 PSP와 NDS가 대결구도를 띠고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 근거가 무엇이냐고? 마치 협정이라도 맺은 것처럼 절묘하게 두 하드웨어의 성능과 방향성이 다르기 때문이다. 하드웨어 성능뿐만 아니라 두 회사가 타겟으로 잡고 있는 층도 다르다. 즉, PSP와 NDS는 정반대의 하드웨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정반대의 하드웨어기 때문에 극명하게 대립구도를 이룰 거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오히려 공존이 가능하지 않을까? 이 부분을 예측하는 건 아직 이르겠지만 최소한 지금까지의 하드웨어 경쟁처럼 서로를 죽고 죽이는 경쟁, 즉 네거티브한 경쟁은 재현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이번 만큼은 선의의 경쟁자로서 서로에게 시너지 효과를 주는 관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E3 2004에서 PSP와 NDS를 처음 보았을 때 PSP는 유저에게 큰 호응을 받고, NDS는 게임업계 관련자들에게 크게 어필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닌 게 아니라 해외 매체들의 앙케이트 자료나 유저들 인터뷰를 보면 NDS보다 PSP 쪽이 일반 유저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서드파티들은 현시점에서 닌텐도 쪽이 개발 툴이 빨리 보급되었다는 점 때문인지 PSP보다 NDS의 손을 들어주었다. 실제로 해외 개발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개발과 관련해서는 NDS 쪽이 PSP보다 일찍부터 진행되어 온 듯 하다. 우연히 같은 타이밍에 발표되어버렸지만 말이다.
또 하나, 앞으로는 기획보다 사양 쪽이 중요해지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PSP의 가장 큰 장점으로 많은 사람들이 세련된 디자인을 꼽는다. 세련된 디자인의 액세서리성이 강한 PSP. 들고 다니기만 해도 웬지 멋있어보이지 않을까? 예를 들어 목걸이 타입의 스트랩을 이용해 PSP를 펜던트처럼 휴대한다고 하자. 그 화면에 어떤 영상이 표시되는지에 따라 그 사람에 대한 인상이 크게 달라질 것이다. 즉, 펜던트 안에 들어가는 그림이 무엇인지 중요하다는 말이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PSP에는 겉으로 보여지기에 좋은 스타일리시한 소프트웨어가 적합하다고 생각된다. 만약 액세서리로서 적합한지 아닌지가 PSP 소프트웨어의 충분조건이라면 제작사들이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기준도 그렇게 바뀔 것이다. 기획이 아닌 아트웍이 더욱 주목을 받게 되는 계기. PSP가 그런 계기를 제공한 건 아닐까? 한편 NDS는 터치 스크린을 손가락으로 건드릴 경우 이펙트 효과를 통해 효과음이 울린다. 무슨 얘기를 하고 싶냐고? 상상해보자. 휴대용 게임기에서 스크린을 누르면 소리가 난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지 않겠냐는 말이다. 이렇게 NDS는 인터페이스면에서의 재미를 추구한다.
정리해보자. PSP는 겉모습, NDS는 만졌을 때의 느낌을 저마다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바로 기획이 아닌 사양을 통해 얻는 재미를 내세우고 있는 것이다. 기획이 아닌 사양 쪽이 중요해지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은 바로 이것 때문이다.
NDS에 대해 조금 더 이야기하자. 공개된 NDS 타이틀 중 필자는 「PictoChat(이하 픽토챗)」에 주목하고 있다. 아니, 주목 정도가 아니라 솔직히 말해 픽토챗이 NDS의 기폭제가 될만한 폭발력을 지닌 소프트웨어라고 생각한다. 10년 전, 초등학생부터 70이 넘은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누구나 휴대전화로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게 될 것이라는 걸 생각한 사람이 얼마나 될까? 반대로 “이제부터는 TV를 통해 전화를 하는 TV 전화가 보급될 것이다”라고 많은 사람이 생각했지만, 현시점에서 그 보급률은 거의 0에 가깝다. 다시 말해 TV 전화처럼 완전히 쪽박을 찰지, 아니면 휴대전화의 문자 메시지처럼 사회현상으로까지 발전할지, ‘100이냐 0이냐’를 결정짓는 폭발력을 픽토챗에서 느꼈다. 「드래곤 퀘스트」, 「파이널 판타지」와 같은 킬러 타이틀의 범주를 넘어서 다마고치나 포켓 몬스터처럼 사회현상이 되어도 이상할 것 같지 않은 신비로움을 픽토챗에서 느낀 것이다.
하지만 필자는 현시점에서 픽토챗이 사회현상으로까지 발전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왜냐면 지하철 내에서 NDS를 갖고 있는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픽토챗을 본체에 삽입하고, 게다가 동시에 전원을 켠 사람으로 범위가 한정되다 보면 그 수는 대폭 줄어들 것이고, 이렇게 되면 미지의 사람과 채팅을 즐긴다는 기회가 줄어 픽토챗의 존재의의 자체가 무색해지기 때문이다. 픽토챗이 NDS 본체에 내장된 기능이라면 틀림없이 큰 호평을 받겠지만….
이제 가격에 대해 생각해보자. 닌텐도의 가격 설정 정책은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특별한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이며, 변하지 않아도 그다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닌텐도는 하드웨어의 가격을 최대한 낮춰서 발매하는 정책을 유지해왔다. 따라서 NDS 역시 부모님이 아이들에게 큰 부담을 느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사줄 수 있을 정도의 가격이 될 것이다. 하지만 PSP의 경우 완전히 다르다. 하드웨어의 소프트웨어화(化) 현상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고 할까, 아니 오히려 그 방향성을 추구하고 있는 건 아닐까? 즉, 하드웨어를 구입하는 것 자체가 재미기 때문에 하드웨어의 가격을 내릴 필요가 없다는 소리다. 요즘의 게임업계는 하드웨어 사업이 적자를 내도 소프트웨어 사업의 흑자로 이를 만회한다는 이론은 통하지 않게 바뀌어가고 있다. PSP는 하드웨어 자체가 매력적이므로 오히려 하드웨어로 이윤을 내는 방법도 있을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본다.
PSP와 NDS가 이런 부분에서 좋고, 이런 부분에서 나쁘다고 지면과 인터넷 등을 통해 많은 매체들이 기사를 내보내고 있다. 기사들이야 어찌됐건 양 하드웨어가 발매되면 둘 다 엄청나게 팔릴 가능성이 높은 것은 사실이고 이는 게임업계에 있어 가장 바람직한 모습이다. 이로 인해 가까운 장래에 게임업계는 다시 한 번 중흥기를 맞게 될 것이다. PSP와 NDS를 통해 새로운 게임의 모습, 새로운 재미로 무장한 게임,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속의 게임이 자리를 잡길 기대해본다.
내용출처 : [기타] 인터넷 : www.gamemeca.comhttp://www.gamemeca.com/special/project/view.html?seq=629&subpage=1&sort=&page=1&search_kind=&search_txt=&chr_from=&chr_to=
psp에 관심이 많이 간다..
사고 싶다.
가장 관심가는 것은 배터리 가능 시간이다.
읽어보면 거의 모든 기능이 다 갖추어 지는듯 하다.
만약에 휴대폰 기능과 카메라기능까지 추가되면 중추기능인 게임기능을 가지지 못한 기타업체[삼성/LG ]는 어찌될까!! 하는 염려가 된다.
그렇게 되면 물론 기기 값은 엄청 올라가겠지만...
어쩟던 저쨋던 나는 서울에서 대구갈때 고속도로에서 겜 하면 된다..
저번에 고속도로 탈때 회사 상사랑 같이 갈 기회가 있었다.
우리 바로 앞의 옆 좌석에 고등학생처럼 보이는 학생이 노트북으로 블래이드2보고 있었다.
그러자 상사가 하는말 " 봐 봐 잠시라도 머리를 식히면서 조용히 생각할 시간을 갖지 못하잖아, 저렇게 살면 인생이 고달퍼 지지.. 가끔은 머리를 식히면서 조용히 명상같은 시간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지. 저런 기계에 우리 삶은 무미해지고 매말라 지지. 자자 부러워하지 말고 우리는 명상하자"
그러면서 둘다 잠들었다. -.-
가끔은 기계에 파묻히지 말고 자연에 파묻히고 싶다..
내 사랑하는 개들이랑...
근데 사고 싶다.. 흐흐흐흐
'Electronics' 카테고리의 다른 글
COWON S9 爱欧迪 S9(8G) (0) 2010.02.26 Sony α230L (0) 2010.02.26 MVP 베이스볼 2005 (0) 2005.05.21 인터넷 리그에서 빛을 발휘하는 [베이스볼 모굴] (0) 2004.11.29 나의 최고의 게임 - - - 챔피언쉽 메니져 시리즈 (0) 2004.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