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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최고의 게임 - - - 챔피언쉽 메니져 시리즈
    Electronics 2004. 11. 28. 15:57

    챔피언쉽 매니져라는 게임은 축구단을 경영하는 감독이 되는 게임이다.

    실제로 조이스틱을 움직이면서 골을 넣는 것이 아니라 전술,선수영입등등 메이져리그로 치면은 단장[테오 엡스타인]과 감독[김응룡]이 되는 것이다.

    실황 위닝일레븐이나 피파시리즈를 하다보면은 누구나 드림팀을 꿈꾸게 되어 있다.

    그런데 막상 쉽게 드림팀로스터를 꾸러놓고 4~5게임하다보면 지겨워 진다.

    거기서 좀더 생각해보면 구단의 능력이 없어서 고액선수는 방출하고 값싼 선수들을 영입해서 키우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선수의 개인사생활에 의해 뛰어난 능력치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날 경기 잘 못하고 ...

    그런 게임을 원하게 된다.

    내가 그렇다.

    일단 CM의 장점 / 특징을 소개한다.

    1. 실제 조이스틱 축구는 안한다.[못한다]

    2. 구단의 경제적인 상황에 따라 선수영입을 할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나 첼시의 구단주가 되느냐 에버튼이나 데포르티보의 구단주가 되느냐에 따라 돈 굴리는 난이도가 틀려진다.

    즉 신의 경지에 오른 사람이라면 이탈리아 세리에 C2/C 그룹으로 하면되고 초보자는 레알 마드리드로 하면 되겠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도 해보면 어렵다. 왜냐하면 3등이내 들지 않으면 구단에서 유저를 해고 한다.

    당황스럽지 않은가... 게임이 나를 해고한다니....

    실제로 해고 한다.

    해고 당하면은 타팀이 불러줄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명성이 높으면 좀 이름있는데서 불러주나 그렇지 않으면 듣도 보도 못한 팀에서 불러준다.

    3. 엄청난 량의 데이터와 사실성

    전세계 방구좀 낀다카는 리그는 다 있다.

    나는 주로 4대리그[스페인/이탈리아/독일/잉글랜드]만 하기때문에 타 리그는 잘 안봐서 모르겠는데 홍콩리그도 포함 되었던것 같다.

    세계각국의 CM메니아들로 구성된 서포터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리그/선수/구단의 데이터를 공정하게 입력한다.

    실제 각 리그의 스케줄도 사실대로 반영되어 있다.

    4. 각 선수들마다의 개인문제

    리그 적응이 안된다거나, 그 선수가 좋아하는 선수를 타팀에 넘긴다거나 선발 출전 안시키면 삐진다.

    칭찬 좀 히주면 유저를 좋아한다.

    구단주도 개성이 있는데 너그러운 구단주는 리그순위가 좀 낮아도 바주는데 못된 구단주는 1번 경고주고 그래도 못하면 가차없이 짜른다.

    5. 전술

    자신이 짜놓은 전술을 가지고 상대편과 경기를 하는데 그냥 지켜보는것 밖에 안되므로 답답할수가 있다.

    바꾸어 말하면 진짜 감독이 되는 것이다.

    전술에 맞는 선수를 골라야 하거나 [레알 마드리드처럼 부자구단] 선수에 맞게 전술을 짜야 한다[돈 없는 구단]

    6. 엄청난 게임 플레이 시간

    얼마나 많은 리그를 선택했느냐 하는 문젠데 일단 3대리그켜고 1년 돌릴려면 실제 게임시간으로 매일 3시간씩 일주일 정도 걸린다.

    그러니까 휴일 시간날때 돌린다면은 실제 한달 걸린다.

    즉 수많은 데이터를 처리하다보니 시간이 그만큼 걸린다는 것인데 데이터 처리시간동안 뭘해야할지 모르는 경우가 종종 있다.

    나의 경우에는 웹서핑을 한다던가 지뢰찾기,카드놀이를 즐긴다.

    물론 초창기때는 누구를 영입할것인가! 작전은 뭘로 할것인가를 노트에 적어가며 생각하기도 했었다.

    7. 유럽 축구의 이해

    게임을 하다보면은 축구자체를 이해하게 된다.

    상대팀에 대해서 알다보면 자연스레 인터넷을 뒤지게 되고 유망주를 찾다보면 실제 선수에 대해 알게 된다.

    실예로 현 첼시의 로벤은 이미 cm메니아들 사이에서는 오래전부터 실제년도 2000년도 부터 각광 받던 선수였다.

    또한 이게임을 하기전 나는 왜 한국 K- 리그는 어떨때는 FA컵이랬다가 어떨때는 리그였다가 도무지 도대체 지금 무슨 리그를 하는지 알수가 없었다.

    한해에 우승팀이 많게는 3팀이 나왔었다.

    야구 리그에 익숙했기때문에 축구리그를 이해하기 힘들었고 또 이해하기도 싫었다. 관심이 없었으니까..

    그런데 CM을 접하다 보니 이해가 싹 되었다.

    한 해에 기회가 3번있다는 것은 안짤림을 의미하기 때문에 ^^

    현재 나는 이탈리아 리그 세리에 C2의 산 마리노를 세리에 1으로 올려놓고 정상을 향해 질주 중이다.

    무서운 인터밀란...

    산 마리노를 하다보니 산 마리노에 대해 알고 싶어져서 인터넷도 뒤져보고 했는데 별 정보는 없다.

    이상이다. 지금 생각나는것은...

    게임을 오래 하다보면 게임이 유저보고 금붕어 밥줬는지.. 팬티 갈아 입으라던지. 은퇴한 선수가 맥주를 판다던지 하는 이벤트성 맨트도 날린다.....

    이 게임할때 마다 듣는 소리는 "연구하나" "축구 안하는데 무슨 축구 게임이냐" 등등을 듣는다..

    한번 빠져 보면 다들 다른 소리 할것이다.

    영국에서는 이 게임이 연인 갈라놓는 겜이라고 악명이 높다.

    또 실제 축구스타들도 이게임을 많이 한다.

    누가 하는지는 게임 사이트 가보면 된다. 히딩크도 한다는 말이 있다.

    현제 이게임은 유통하는 에이도스사와 게임을 제작하던 모팀[이름 까먹음]과 갈라섰다고 한다.

    두군데서 다음버전의 게임이 나온다고 한다.

    에이도스의 게임 이름은 CM5로

    모팀의 게임은 FM2005

    두가지 게임다 관심이가지만 나는 실제 게임을 제작하던 모팀이 만든 FM2005가 더 관심이 간다.

    CM 시리즈의 이름을 가지고 가는 cm5도 일단 보고나서 결정해야 하지 싶다.

    2d의 그래픽이 얼마나 뛰어난지,데이터의 처리와 양이 중요하다고 본다.

    속도가 미묘한데 이제껏 하도 오래 기다리면서 해온 게임이라 갑자기 빨라지면 허전할것 같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두가지 게임이 빨리 나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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