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돈텔파파 [한국 2004]
    Movie 2004. 11. 28. 14:02

    재밌었다.

    한국말 듣기 힘든 나에게 욕찌꺼리 대사는 한국에 있다는 느낌을 들게 해 주었다.

    엄청나게 많이 봐온 아기버린 엄마와 가진것 없는 아빠, 그리고 어린나이에 맞지 않게 엄청 성숙한 애기의 이야기 임에도 불구하고 지루한것은 없었고 웃기고 감동도 있었다.

    이 영화에서 가장 주목한것은 채민서와 임호 였다.

    채민서가 출연한것은 첨 봤다.

    호감가는 스타일이다.

    그.. 액션장면은 기억에 남을것이다.

    저런 애인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많이 들게 한다.

    껄렁할때는 한없이 껄렁하고 슬플때는 엄청 슬프게 만든다.

    임호.....

    나를 놀랍게 만들었다.

    임호가 맡은 역활이 하나도 부자연스럽지 않고 물흐르듯 자연스러웠다.

    원래 여장남자가 보통때 소프라노로 말하다가 갑자기 테너로 바뀌면 내가 이제껏 보아왔을때 억지 웃음 유발하고 부자연스러웠는데 임호는 달랐다.

    자연스러웠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것은 돈이 없어서 위에만 수술하고 밑에는 못했다 했는데 위에 수술한것 같지는 않은 느낌이었다.

    정웅인이 극중 춤출때는 징그러웠는데 임호는 안징그러웠다.

    내용은 고등학교때 하룻밤 보냈는데 채민서가 애를 가지게 되었다.

    근데 집안의 반대로 애를 정웅인에게 보내게 되고 정웅인이 애 키운다.

    그러다 채민서와 정웅인이 애로 인해 다시 만나게 된다는 내용...

    이응경 욕할때 너무 자연스럽더라..

    좋더라... ^^

    영화속의 직업

    정웅인 - 나이트 클럽 MC

    채민서 - 란제리 디자이너

    이영자 - 술집주인 [예상]

    임호 - 트레스젠더로 무대에서 쑈하는 사람..

    이응경 - 쇼걸 [쇼걸이란 단어로 적합한지 모르겠으나 쇼걸들의 언니]

    나의 평가 [별 10개 만점]

    ★★★★

    'Mov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부수업 [2004 한국]  (0) 2004.12.19
    돌이킬 수 없는 [프랑스 2003]  (0) 2004.11.28
    Singin' in the Rain [ MGM 1952 ]  (0) 2004.11.23
    ...ing [한국 2004]  (0) 2004.11.22
    클레멘타인 [한국 2004]  (0) 2004.11.22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