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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의 로맨스 [한국 2004 ]Movie 2004. 11. 21. 15:02
오늘 새벽 2시부터 봤다.
새벽 다섯시에 하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경기를 보기위해서....
딱 끝나면 딱 볼라고 [중간 여분시간은 진 삼국무쌍3로 떼우고]
일단 다 보고 난후의 느낌은 그리 많이 안남는다.
김정은 영화는 다방레지로 김승우와 함께 나왔던 영화를 봤던 기억이 있는데 그렇게 와 닿는 영화가 아니었다.
이번 영화도 그 연장선이지 싶다.
바퀴벌레와 쥐가 팍 퍼지는 효과가 좀 기억에 남는다.
그러나 김상경이 김정은에게 "니 자신을 먼저 생각하라"는 말은 지금 내게 필요하다.
왜냐하면 내가 내 애인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기 때문이다.
나만 바라보지 말고 혼자 자립하길 내 애인에게 바란다.
나는 김정은이 좋다.
해바라기때 차태현이랑 연기할때부터 지금까지 좋아한다. - 사람이 아니고 연예인 김정은을..
bc카드 cf볼때 , 옛날 018 cf 볼때마다 사람을 기뿌게 해준다.
지금도 그렇다.
그러나 영화에서까지 기쁘게 해줄 필요는 이젠 없을꺼 같다.
그런데 영화속에 김정은은 내 기대를 못미친다.
내가 나비와 파리에 연인을 못봐서 현재 그녀의 연기를 확 평가 할수 없지만 내 남자의 로맨스란 영화에서 김정은은 단 한마디로 진부하다...
그녀의 눈물연기도.. - 눈물이 흐를때 보는 나도 같이 감동받아야 하는데 어찌해서 "왜 저렇게 많은 눈물이 펑펑 쏟아지는고" 란 생각이 먼저 든다.[생물학적 호기심이라고 할까]
다음 영화에서는 다른 모습을 봤으면 좋겠다.
연예인으로 나오는 오승현은 드라마에서 보던 오승현이미지랑 많이 다른것 같았다.
영화내용은 7년 사귀어 온 남자애인이 연예인이랑 눈맞아서 속섞이더니 마지막에 마음잡고 돌아온다는 내용이다.
영화내용속의 직업
김정은 : 지하철 역 직원
김상경 : 세스코 [집안 위생관리] 직원
오승현 : 아역부터 데뷔한 최정상의 영화배우
나의 평점 [별 10개 만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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