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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의 기본상식 - 차마실때카테고리 없음 2004. 11. 28. 14:11
차잔이 비워있을때 상대방이 따라주면은 손을 모아 끝으로 식탁을 탁탁 두세번 정도 친다.
처음 식사할때의 나의 일화
상대방 차잔이 빈것을 눈치채고 무거운 차병을 들고 따라주었는데 글쎄 상대방이 식탁을 탁탁 치는 것이었다.
나는 속으로 "됐다. 그만 따라라" 그러는줄 알았다.
물론 열 상당히 받았다.
근데 알고보니 고맙다 감사하다는 약식 표현이었다.
유래가 있다.
옛날 무슨 황제인지는 모르겠는데 어떠한 이유로 인해 산을 헤메게 되었다.
물도 못먹고 미칠지경이었는데 걷다보니 집이 하나 보였다.
일단 들어가니 할머니가 정성껏 마지해주면서 뜨거운 물을 그에게 주었다.
황제는 체면이 있어서 머리를 숙여 감사하다고 할수 없어서 궁리끝에 책상을 탁탁 첬다.
그러니 중국에서 중국인이 차 따라줄때 책상을 가볍게 치도록 하자....